2020년 3월 14일, 페이스 리프트 모델의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원래는 2020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1년 하반기에 출시되었습니다. 그동안 열악했던 반자율주행 기능이 대거 탑재됐고, 기존과 비교해 실내에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이들 시스템은 캐딜락 CT6처럼 준자율주행 기능이 우수한데도 국내 법령상 반입이 불가능해 그대로 들어올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무엇보다 GM의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온스타 서비스가 한국에서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22년 1월 26일부터 사전계약이 시행되며 최고급 트림인 하이 컨트리 트림도 추가됐습니다. 새로운 트림을 알리는 출시 비디오가 1월 26일에 공개되었습니다. Live SUPER, LIVE HIGH, SUPER SUV를 표방하고 있는 트래버스가 보다 높은 수준의 하이 컨트리 트림 출시를 통해 강조한 슬로건인 것 같습니다.
햅틱 전동시트 경고등 안전 관련 옵션 측면에서 보강됐지만 최저 트림은 5천500원으로 추정됐고, 최고 트림인 신형 고급 트림은 6천500만원, 최고 트림이었던 레드 라인은 500만원 가량 올랐습니다. 다만 예상대로 옵션 품질은 여전하고, 국내에서는 경차(15)에도 사용되는 환기 시트가 프리미어 트림에 올라가야 제공되고, 후진 시에는 대형 SUV의 필수 옵션입니다. 게다가, 높은 나라도 팰리세이드/카니발에서 2열 환기 좌석을 선택할 수 없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옵션이 개선되어 이전 프리미어 트림에 적용되었던 많은 옵션이 이제 하단 트림인 LT 프리미엄에 적용됩니다.여기에 트래버스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ACC가 추가됐고, 다른 차들은 대부분 코로나에 따른 물류대란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하지만 가격 인상은 여전히 뼈아프다.
트래버스 등장
2017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데뷔했습니다. 엔진은 가솔린 엔진 2개, 직렬 4기통 2.0리터 터보(최대 토크 36.5) 또는 306마력 V6 3.6L(최대 토크 40.8)가 함께 제공되며, 9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됩니다. 캐딜락 XT6는 전륜구동을 기반으로 한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SUV입니다. 길이 5,189mm, 폭 1,996mm, 높이 1,795mm, 바퀴 밑바탕 3,071mm, 무게 1,978kg입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1세대 트래버스가 두 모델을 대체했기 때문에 SUV와 미니밴을 합치면 2세대는 전형적인 SUV가 됐습니다. 다만 경쟁 모델인 익스플로러보다 10cm 더 길고 3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미니밴 스타일의 시트 배열은 시중에 해당 모델이 없는 쉐보레 안에서 미니밴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